주식의 4계절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. 이는 일반적인 사이클이며 이는 수십 년간 계속 반복되며, 실물 경제 사이클과 맞물린다. 주식시장 흐름 읽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주식 경기 사이클 - 주식의 4계절
몇 년 전 처음 주식에 입문하였을 때, 동료가 주식의 4계절에 대해 정리해서 보내준 내용이 있었다. 당시에는 경기가 참 좋았었는데, 어느새 고금리 행진에 주가는 지지부진하고 있다. 문득 현재 사이클에는 어떤 투자를 하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그 내용을 펴보게 되었다.
1. 금융장세
금리 : 이자를 극단으로 낮추며, 경기부양책 발동한다.
실적 : 최저금리에 따른 갑작스러운 유동성 증가에 투자할 곳을 찾다 → 재무가 우량한 기업중심으로만 상승한다.
주가 : 기업실적은 여전히 최저지만, 이자가 극단으로 떨어지면서 유동성 증가로 시장이 예상치 못하게 상승한다. (주식 부동산 동반 상승한다.) 갑작스러운 상승에 대응을 못하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더 상승한다. 예상보다 훨씬 많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.
특징 : 단 금융장세의 특징은 여전히 실물경제는 최악의 상황이고 매우 어둡다. 참여자들 대응 어렵고 저점의 사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. 원칙상으로는 은행, 증권 등 이자하락에 해택을 보는 주식이 급격히 상승한다.
코로나 때는 이라는 기술주가 외출 못하는 이상 상황에 따라 특이하게 올랐으며,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발동하면서, 그 유동성이 엄청나게 증가하여, 부동산,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,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의 상승을 불러일으켰다. 다만, 그 유동성을 회수하기 위한 엄청난 금리인상을 예고한 사람이 당시에 많았고, 다행히 그 부분을 염두하고 레버리지를 줄이고 현금 보유랑을 항시 적절히 유지하고자 해서 개인적인 타격은 거의 없었다.
2. 실적장세
금리 : 금리 최저 → 일부 상승 (보통 실적장세는 가장 오래 지속된다. 하지만 오름폭은 천천히 진행된다)
실적 : 소비심리가 살아나는 것을 체감한다. 자동차등 소비품을 바꾸고, 여행, 레저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.
주가 : 초반에는 조선, 철강, 반도체, 화학 등 소재에서 점차 완성품 자동차 등 대형 소비품으로 가다가 점점 유통 등 내수 소비, 여행 등으로 전체적으로 시장이 살아난다. 대형주 위주의 장이다
특징 : 초반에 주도주를 잘 잡는 것이 Key point이다. 주도주는 실적을 계속해서 갱신하면서 주식은 몇 년에 걸쳐 오른다. (가장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는 시기) 대형주(삼성전자)들이 2~3배 주가 오르는 때로 대세상승의 시기라고 불리며, 이때 잡으면 몇 년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대부분 그러지 못하고 빠르게 익절 해서 큰 이익을 보기는 어렵다.
(이차전지 등 등 대세상승을 할 수밖에 없는 종목, 세상의 이치에 따른 종목, 전통적인 종목은 경기민감주 반도체, 철강, 화학 등 소비의 쌀 같은 소재로 시작해서 → 완성품으로 이동) 소형주는 어렵다. 대형주 위주의 장이다.
이때, 본격적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해서 이익률을 높일 수 있었는데, 코로나 이후 상황까지 벌어져, 자동차의 경우 대기기간이 기본 1년에 육박하기도 했다. 이때 삼성전자 및 포스코로 이득을 봤으며, 중소주는 별 이득을 보지 못했던 기억이 있긴 하다. 다만, 한발 빠른 익절로 엄청 큰 수익을 보지는 못했다.
3. 역금융장세
금리 : 급격한 금리상승 시작이다.
실적 : 경기가 정점에 다 달아 물가가 상승한다. (인플레이션 최고) → 금리를 줄여 유동성 제한 물가 하락유도
주가 : 대형주에서 소형주 테마에 따라 옮겨감. 이때 많이 올랐던 대형주가 20% 떨어졌다고 샀다가는 수년 년에 걸쳐서 떨어지고 매우 어렵다. (위험) → 감으로 사면 안되며, 과거 잘 나가던 기업의 차트를 보면 어떻게 저렇게 떨어졌지 하며 서서히 떨어지는 시기
특징 : 테마주
현재에 해당하는 구간이라고 생각한다. 다만, 코로라로 인해 더 가파른 금리상승이 이루어졌으며, 인플레이션과 스테그플레이션 그 사이 어디쯤 있는 것 같다. 거기에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 및 기업의 ESG 때문에, 더욱 어려운 장세가 되었다.
최근 코스피의 급격한 하락으로 별도 분석 없이 단타성으로 일부 종목을 매수했다가, 물려있는 상태긴 하다. 예전에 정리해 놓은 내용을 보면서 아차 싶었다. " 이때 많이 올랐던 대형주가 20% 떨어졌다고 샀다가는 수년 년에 걸쳐서 떨어지고 매우 어렵다." 개별 섹터별로 접근해야 될 것이라고 판단되며, 산업공부가 필요하다.
4. 역실적장세
금리 : 금리 하락 중
실적 : 기업실적 떨어지고, 경기가 서서히 나빠진다. 기업실적이 최저로 감 매출감소 매출이 정점을 찍고 후퇴하며 하락기
주가 : 몰라도 된다. 이때는 살아남는 것이 실력 오래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기 투자가 더 적절하다.
특징 : 소형주, 가치투자
아직은 금리 하락의 신호가 없다. 금리 하락이 시작되면, 주식을 처분하고 현금을 들고 있어야 할지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다.
이상으로 주식 경기 사이클, 주식의 4계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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